첫 행복기숙사 ‘홍제동 연합기숙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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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복기숙사 ‘홍제동 연합기숙사’ 착공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05.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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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7,808㎡규모...수용규모 516명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정부는 29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제1호 대학생 행복(연합)기숙사 착공식을 가졌다.

연면적 7,808㎡규모의 ‘홍제동 대학생 행복기숙사’는 국토부, 교육부, 기획재정부 및 서대문구청이 협업해 국·공유지에 공공기금(국민주택기금, 사학진흥기금) 장기 저리 지원을 통해 건설하는 기숙사다. 수용규모는 516명이다.

홍제동 대학생 행복기숙사가 완공되면 입주 대학생들은 현재 사립대 민자기숙사비(평균 32만원)에 비해 월 13만원이 저렴한 19만원으로 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정부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8만여명 추가수용을 목표로 대학생용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대학생 기숙사 건립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 교육부, 기획재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칸막이를 없애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건립부지와 재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우선 임대주택 형태로서 국토부는 행복주택의 일부를 대학생에게 공급하고, 대학생 전세임대를 지속공급할 계획이다.

기숙사 형태로는 국민주택기금, 사학진흥기금 등 공공기금, 민간자본, 대학재정, 민간기부금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대학캠퍼스 부지에는 국립대 임대형 민자(BTL) 기숙사(민간자본), 사립대 공공기숙사(공공기금)·재정기숙사(대학재정)를 건립하고 국·공유지 등에는 대학생 연합기숙사(공공기금), 학생종합복지센터(민간기부금) 등을 공급하게 된다.

올해에도 대학생전세임대주택 공급 및 사립대 공공기숙사, 행복기숙사, 국립대 임대형 민자(BTL) 기숙사 건설 등을 통해 1만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4천5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보다 확대 강화하고,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제동 연합기숙사 건설 개요
- 위치 ; 서대문구 홍제동 4,243㎡
- 규모 ; 연면적 7,808㎡(수용인원 516명), 총사업비 159억원
- 이자율 ; 국민주택기금 2%, 사학진흥기금 3.73%
- 사업기간 ; 2013년 6월~2014년 7월(2014년 8월 기숙사 입주 및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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