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A) 간척지, 식량·관광농업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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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A) 간척지, 식량·관광농업단지로 조성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8.08.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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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는 서산(A)지구 간척지의 농업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담수호의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8개 사업공구로 나눠 2008년 10월에 1, 2공구 공사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모든 공사를 완공할 계획으로 있으며, 10년간 총 2,9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우선 지구 내 6,400ha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태풍과 홍수에 의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현대화 사업은 ▲방조제 및 배수갑문 시설보강, 방수제 3조 34.6km 확장 ▲양·배수장 13개소, 용·배수로 494km, 농로 355km 정비 ▲물관리자동화(TM/TC)사업 1식 등이다.
또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인공습지를 조성, 이 지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간월호의 수질개선사업도 병행해 시행한다.
서산(A, B)지구 간척지는 현대건설이 1979년에 착수해 1995년 준공 후 대형농기계를 이용한 집단 영농을 하다가 1997년 IMF 금융위기 시 경영회생차원에서 농업인등에게 매각되어 개별 영농체계로 전환되었다.
한국농촌공사는 토공으로 설치되어 영농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용·배수로와 노후된 시설물의 현대화와 더불어 자연재해를 극복할 수 있는 전면적인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 공사에서는 사업구역 내 토지소유자 및 소유권 외 물권 소유자를 대상으로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8월중 사업인가 및 고시를 거쳐 10월경 1, 2공구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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