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서 국내 첫 교량 건설공사 수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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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서 국내 첫 교량 건설공사 수주 쾌거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5.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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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순가이 브루나이대교 건설공사 1233억원에 따내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내 건설사가 브루나이에서 국내 최초로 건설공사를 따냈다.

대림산업은 브루나이 정부가 발주한 순가이 브루나이대교 건설 공사를 1,233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전했다.

대림산업은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담당하게 되며 단일 교량으로서는 브루나이 최대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순가이 브루나이대교의 총 길이는 607m, 주경간장은 300m 규모이다. 왕복 4차선으로 주탑이 하나밖에 없는 1주탑 사장교로 건설된다. 주탑은 콘크리트로 시공되며 높이는 161m이다.

특히 이 교량은 이슬람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발주처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브루나이 최대 규모의 교량으로 향후 브루나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림산업 해외토목사업 담당 윤태섭 상무는 “서해대교와 이순신대교 등 대림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형 해상 특수교량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과 일본의 선진 건설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해상 특수교량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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