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건설업계 최초로 대형사고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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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설업계 최초로 대형사고 쳤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05.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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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신형연구로 종합설계용역 수주 쾌거!...국내․해외 원자력 EPC 시장진출 교두보 확보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대형사고를 쳤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1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의 종합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16일 전했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일원에 건설될 수출용 신형연구로(이하 기장로)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20MW급 연구용원자로이다.

기장로 건설이 완료되면, 핵의학 진단 및 암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수급 안정과 수출 산업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연구로 수출에도 획기적인 국제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기장로 시설 구축을 위한 플랜트 종합설계역무를 담당하게 될 대우건설의 이번 수주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수주한 요르단 시험 및 연구용 원자로 EPC 사업의 종합설계 수행능력을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용역금액은 186억4,000만원(VAT포함)으로, 용역기간은 48개월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발주예정인 신고리원자력 5,6호기 주설비공사의 새로운 입찰방식인 기술제안 입찰제도에서도 원자력 설계능력을 확보한 국내 유일 종합건설사로서 더욱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으며, 이러한 설계능력을 기반으로 한 내실 있는 기술제안서 작성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최근 종합건설사로서는 최초로 원자력 설계분야에 다양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으며 향후 원자력 세계시장에 꾸준히 진출해 원자력사업의 EPC 사업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국내 및 해외 원자력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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