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포장보수 처방전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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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포장보수 처방전 내놔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05.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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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통행제한․긴급보수 방식→구간별 일정기간 통제 후 집중 보수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포장보수방법을 기존 일시적 통행제한을 통한 긴급보수방식에서 구간별 일정기간 통제 후 고내구성 재료를 통한 집중보수에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도로포장 노후화 등으로 포장파손 규모가 클 경우 구간별로 일정기간 통행을 제한하더라도 고내구성 재료로 집중 보수를 실시해 ‘장수명 포장보수 방식’으로 보수방법을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도공관계자는 “포장은 공법에 따라 수명이 10~20년으로 고속도로는 지난 1990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 건설된 도로가 많아 이 기간 건설된 고속도로의 포장이 노후화되어 대규모 개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기 지속은 시설물 노후화를 가속시켜 포장보수 방식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우선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0일간 중부고속도로 무주IC~덕유산IC 구간의 노후화로 인한 포장 파손부를 이 방식으로 집중 보수키로 했다.

다음달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간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진입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집중 포장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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