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해피카스쿨, 이색 졸업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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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해피카스쿨, 이색 졸업식 ‘화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2.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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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갈고 닦은 전문 정비 및 도장기술로 따뜻한 나눔 실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앞으로 SK 해피카스쿨은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의지와 기능을 겸비한 산업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해 자동차에 대한 기본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에 보다 중점을 두고 교육할 예정이다" -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의 말.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 'SK 해피카스쿨의 이색 졸업식이 화제다.

지난 13일 'SK 해피카스쿨' 3회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의 활동 영상 소개 및 우수 졸업생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로써 3기 졸업생 20명은 지난 1년 간의 배움을 마무리하고 사회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리스타트' 차량 전달식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리스타트'는 창업 의지를 가진 서민에게 중고차를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SK 해피카스쿨의 재능기부 사업이다. ‘리스타트’ 차량의 주인공은 홀로 자녀 둘을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김모(여, 43세)씨와 기초생활수급 가장인 박모(남, 41세)씨 2명이 최종 선발됐다.

3기 졸업생 안준형(19세)군은 "처음에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설렘과 함께 진로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지난 1년간 SK 해피카스쿨에서 갈고 닦은 기술교육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신하게 됐다"며, "그동안 습득한 경험을 발판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베풀고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해피카스쿨'은 행복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사, 보수도장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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