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주여성 자활 돕기 위한 ‘교육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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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주여성 자활 돕기 위한 ‘교육센터’ 완공
  • 오마이건설뉴스
  • 승인 2012.09.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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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 급여끝전 2억원 지원

현대건설이 국제결혼한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활을 돕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1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가정생활 상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신축한 교육센터 ‘다문화 카페’와 기존 복지센터의 수납공간을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한 ‘샬롬장터’의 완공식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교육센터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을 위해 현대건설 임직원이 2010년 1년 간 모은 급여끝전 모금액 가운데 2억원을 지원했다.

‘다문화 카페’ 및 ‘샬롬장터’에서는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의 기존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 법적 자문뿐 아니라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임신과 출산 관련 교육, 능력개발 교육, 가정생활 상담 활동, 경제적 자립교육 등을 하게 된다.

‘다문화 카페’는 경제활동을 미리 경험해 봄으로써 사회 진출 시 시행착오를 방지하는 인턴교육의 거점인 동시에 그 자체로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브랜드 숍으로 활용된다. ‘샬롬장터’는 한국어 습득 및 직업개발 교육, 취미교양 교육 등을 받으며, 직접 제작한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원스톱’ 직업교육의 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한푼 두푼이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경제적 자활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급여끝전 모금을 지속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임직원 급여끝전으로 필리핀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 지원(1억원), 중증 장애아동 수술비 및 치료비 지원(9천만원), 저소득층 축구동아리 지원(8천만원), 태풍 및 수해 피해가구 재해성금 기탁(6천만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지원(2억원) 등 총 5억3,000만원을 지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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