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협력' '소형' '다양화' 임대주택 8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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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협력' '소형' '다양화' 임대주택 8만호 공급
  • 이운주
  • 승인 2012.05.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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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우수한 곳에 임대주택 우선 배치, 자재?마감 등 차별계획 원천 금지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임대주택 8만호 공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비전과 추진방향을 9일 내놨다.
서울시는 '원순씨의 희망둥지 프로젝트'를 통해 2014년까지 임대주택 8만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뒷받침할 4대 추진전략으로 ?차별없이 더불어 사는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다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중심 친환경 희망둥지를 제시했다.
이번 주거복지 프로젝트는 그동안 택지개발에 기댄 아파트 위주의 공급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급하고, 세입자의 차별 및 소외 해소에 방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박원순표 임대주택 정책’이라 할 만하다.
프로젝트의 비전은 “미래를 품고 행복을 누리는 희망둥지”로서, 물리적인 집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주택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 입주자의 주거안정과 희망, 행복을 충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임대주택 8만호는 민선5기 6만호 공급계획에 박 시장 취임 이후 도입하는 새로운 유형의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2만호를 추가공급 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2010년7월~2011년 1만 5천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 1만 8,516호 임대주택 공급에 나서는 등 4개년 간 연차별로 평균 2만호씩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하는 1만 8,516호 중 기존 6만호에 포함된 건설형은 5,083호, 매입형은 4,070호이며, 신개념 추가 물량은 9,363호로 가장 많다.
특히 신개념 임대주택 9,363호는 ?평형 축소 및 임대비율 조정(2,027호) ?소규모 보금자리 주택(1,325호) ?SH공사 미매각용지 활용(2,699호) ?시유지 활용건설(468호) ?장기안심주택(1,350호) ?다가구/다세대/공공원룸 등 매입(1,494호:수시매입)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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