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시설공사 17조원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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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올해 시설공사 17조원 집행
  • 오세원
  • 승인 2008.02.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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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올해 집행할 정부시설공사가 4천4백억원 규모의 보령∼태안간 도로건설공사를 포함해 모두 17조477억원 규모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집행계획 규모는 전년도 예시규모인 16조9천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발주할 예정인 3천3백억원 상당의 행정도시∼오송간 도로건설 공사도 포함되어 있다.
올해 신규로 발주되는 공사는 11조 657억원(2,248건)이며, 장기계속공사의 2차이후 계약은 5조 9,820억원(1,085건) 규모이다.
집행계획 전체 규모에 대해 발주기관별로 보면, 국가기관이 1,298건에 10조 1,911억원이며, 지방자치단체가 1,308건, 5조 8,085억원 규모이다.
또한 부산교통공사 등 기타기관의 조달발주도 727건 1조 481억원에 이른다.
주요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920건 13조 7,420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건축공사가 647건 2조 287억원, 토건이 278건 6,724억원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발주시기별로 보면, 전체 17조 477억원중 78%에 해당하는 13조 3,626억원(신규 7조 7,582억원+장기계속 5조 6,044억원)이 상반기에 발주될 예정이다.
조달청의 조달집행계획 예시제도는 1986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관련업체에 시설공사 발주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수주계획을 예측하여,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수요기관 사업을 적기에 원활히 지원함으로써 국가예산의 효율적ㆍ경제적 집행과 조달행정의 투명ㆍ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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