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70,0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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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70,087호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1.08.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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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9월 1일 2011년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70,087호로, 전월(72,667호) 대비 2,580호 감소하여 6월 소폭 증가한 이후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일부지역(경기 시흥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하였으나, 경기 다수지역 기존 미분양이 해소되면서 전월(27,225호) 대비 831호 감소한 26,394호로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며, 지방도 일부지역(부산?경남?전남 등)의 신규 미분양에도 불구하고, 업계 분양가 인하와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기존 미분양이 감소하면서 전월(45,442호) 대비 1,749호 감소한 43,693호로 나타났다.
전체 미분양 주택중 85㎡ 초과 중대형은 43,575호(수도권 17,912호, 지방 25,663호)로 전월(45,344호) 대비 1,769호(수도권 △450호, 지방 △1,319호)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체 미분양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85㎡ 이하는 26,512호(수도권 8,482호, 지방 18,030호)로 전월(27,323호) 대비 811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 역시 전월(39,704호) 대비 1,619호(수도권△526호, 지방 △1,093호) 감소한 총 38,085호(수도권9,904호, 지방28,181호)로서 전체 미분양 주택의 54%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7월중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은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과 업계의 분양가 할인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전월세시장 안정방안(8.18일 발표) 추진에 따라 매입임대사업자 세제지원이 확대되면 미분양 주택 구입을 통한 전월세주택 공급이 늘어나 전월세시장 안정과 미분양 주택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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