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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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속도 낸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1.08.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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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5월 12일 2020년 1인당 GRDP 4만 불 달성 목표로 발표한 서울경제비전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한다고 이달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 공모절차를 거쳐 지난 18일에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을 전문 기관으로 최종 선발했으며, 올해 안에 시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성과를 관리하는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경제비전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번에 구축하게 될 ‘성과관리시스템’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사업을 관리하는 방식과는 달리, 서울경제비전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의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시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성과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된다.
주요 구축내용으로는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의 산업별 실태분석하고 이를 산업성장도 측정의 기준점으로 활용하는 ‘산업지수’의 개발과 서울시 경제정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종합성과지표’, 산업별 정책성과를 측정하는 ‘산업성과지표’ 등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에서 관련 시행규칙 등의 개정으로 새롭게 선정한 신성장동력산업의 전담 추진부서를 지난 7월 28일 지정해 체계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개정된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IT융합산업 : ‘정보화기획단 정보화기획담당관’ ? MICE 산업 :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과’ ?바이오메디컬산업 : ‘복지건강본부 보건정책과’ ?녹색산업 : ‘맑은환경본부 환경정책과’로 전담 부서를 지정했다.
한편, 서울경제비전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에서 제시한 핵심 산업은 비즈니스서비스, 금융, 관광ㆍMICE, IT융합 등 ‘8대 신성장동력산업’과 인쇄, 의류봉제, 귀금속, 기계 등 ‘4대 도시형제조업’ 이며, 새로운 산업트렌드,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한 산업육성전략 수립으로 서울경제의 지속성장 토대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에 따라 서울시는 2020년까지 총 6조 2,366억을 투자해 서울시민 1인당 GRDP를 현재 2만 3천불에서 4만 불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인프라와 R&D, 인력양성, 자금, 마케팅 등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의 4대 전략으로 ▴고령화와 환경문제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경제기반 구축’ ?지식과 융합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지식경제 기반조성’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문화 소프트 경제 조성’ ?동반성장으로 시민 모두가 잘 사는 ‘균형경제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립한 중장기 종합계획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은 지속적인 성과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성과관리시스템과 전담조직 지정을 통해 비전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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