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일대는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 지구중심이며 지하철 2,7호선의 환승역세권으로 2002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 광진문화회관 등이 건립되어 일일 유동인구가 5만명 이상인 서울 동북권지역의 중심지이다.
건대스타시티 서측의 상업지역 변경 대상지역은 구의로와 능동로와 연접하고 2~5층 내외의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2002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당시 상업지역 변경을 추진했으나, 부지내 지하철 출입구 설치 반대민원에 따라 유보된 상태로 존치되어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재정비) 과정에서 해당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의 및 대화를 통해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지하철 출입구에 대한 이견을 조정하여 상업지역으로 변경을 결정하게 되었다.
또한, 상업지역 변경대상지 이면부의 조양시장 및 먹자골목 일대의 일반주거지역(33,648㎡)은 필지별 자력개발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의 의사를 존중해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세분 변경하고, 향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제척하기로 했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건대입구역 주변의 상업지역 추가지정으로 문화ㆍ판매ㆍ업무기능 중심의 역세권 고밀개발이 가능해지고, 지하철 출입구 추가설치 및 도로확장 등 기반시설이 확충됨으로써, 건대스타시티 등 기존 개발지역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하여 동북권의 개발거점으로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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