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산업의 발전방향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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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산업의 발전방향을 찾아라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1.06.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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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함께 22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주요 플랜트 발주국 장·차관, 주요 발주처 CEO와 국제은행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을 개최했다.
가나 수자원노동주택부 차관 등 주요 전략시장으로 대두하고 있는 아프리카, 중남미의 주요인사가 대거 참가하여 산업협력을 논의했으며, 주요 발주처와 기업들간의 수주상담과 협력방안이 논의되어 향후 우리 기업들의 실질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충분한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주요 플랜트 산업국가로 성장했으며 이제 그간의 플랜트 발전경험을 공유하여 상호 동반발전할 것”을 제안했다.
우킨 마웅쏘 미얀마 전력2부 장관, 무스타파 가나 수자원노동주택부 차관, 호주 몰타바로 전력청 청장 등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요인사를 만나 플랜트를 포함한 산업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세계플랜트시장 세미나’에서는 신흥국의 산업발전 계획에 따른 전력산업 및 발전 플랜트 분야에 대한 계획을 소개해 새로운 플랜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호주, 프랑스 등 선진 해양국의 전문가를 초청해 점차 부각되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향후 발전방향을 전망했다.
오후 세션으로 진행된 ‘국제 플랜트 수출금융 세미나’에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최근 트렌드 및 전망을 제시해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을 습득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MIGA(국제투자보증기구), Afrexim(아프리카 수출입은행) 및 무역보험공사 등 국내·외 수출신용기관이 새로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우리기업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주처와 기업들간에 논의된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발주국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동 행사는 플랜트를 통하여 국가간 협력과 공동발전을 논의하고 국내 플랜트업계의 해외플랜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그간 주요 발주처 CEO 등 250여명을 초청해 초청 발주처로부터 81개 프로젝트(236억불)를 수주하는 등 플랜트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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