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금년부터 고속철도 핵심분야인 전차선로 자재 국산화 개발을 위해 5개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레일체결장치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고, 국내 철도용품의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개발 지원제도 도입과 함께 선진국과 같은 검증체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술개발 지원제도는 철도주요자재에 대해 국산화 및 신제품을 개발할 경우 공단에서 개발비(최대 5억원·75% 이내)와 필요한 기술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 개발에 성공했을 경우 제품을 3년간 우선 구매하며, 개발된 제품은 철도시설검증지침에 따라 성능과 안전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거쳐 상용화 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에서는 철도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35개사 기술연구소와 함께 국산화 및 기술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는 기술개발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실용화·국산화 위주의 효율적인 공동 연구개발, 신기술·신공법 등의 철도사업 적용성 향상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앞으로도 공단에서는 "지속적인 제도보완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기술교류회를 정례화해 철도기술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내년도 연구개발 추가과제를 이달 2일부터 6월 24일까지 산·학·연을 대상으로 공모해 미래철도 선도기술과 원천기술 확보 및 자재국산화 개발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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