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이화석)은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한국어린이안전재단(대표이사 고석)에 ‘승강기 안전체험시설 기증식’을 갖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승강기 안전체험시설에는 15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으며, 바닥에는 롤링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승강기 갇힘사고 체험 및 안전탑승에 대한 교육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승강기 안전체험관이 본격 운행되면 한해 평균 5만여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승관원 이화석 원장은 “승강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조기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체험관 구축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이 활성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장은 또 “올해 주력사업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승강기 안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승관원은 지난해 7월에도 어린이안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책자 발간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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