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안전관리 安全大賞에 ‘두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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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안전관리 安全大賞에 ‘두산타워’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12.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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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검사 등 각종 인센티브 부여…민간 자율안전관리 환경조성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은 ‘2010년 소방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제’와 관련 안전대상에 ‘두산타워’(중구 을지로6가 18-12)를 포함, 총 6개소를 시장상 수상업체로 선정했다 소방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제는 민간 자율안전관리를 통해 다중이 이용하는 건물의 안전한 환경조성과 안전문화정착으로 화재 등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전대상으로 선정된 ‘두산타워’는 2009년부터 추진한 선진국형 소방방재설비의 교체와 비상구 추가설치 등 피난대피시설을 강화하는 등 화재 및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의 기본을 충실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업체의 주요 수범사례를 보면, 최우수상을 받은 LS 네트웍스는 자동화재탐지설비가 화재를 감지하면 입주자에게 문자서비스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SK텔레콤 보라매사옥은 전 직원의 자율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시민안전체험관 등에서 안전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에게 인사고과에 반영했다.
우수상을 받은 영풍빌딩은 자체 재난통신시스템 구축과 시뮬레이션 활용 피난계획수립을, 서울아산빌딩은 환자대피계획을 포함한 자체 재해대책매뉴얼 및 소방안전수첩의 전 직원 휴대를 한화갤러리아 명품관(WEST)는 화재취약장소(식당, 공조실, 창고 등)에 자동 소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외국인 출입이 많은 특성에 따라 소화설비 사용법 등에 외국어를 병기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선정된 모범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자율적인 방화관리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업장은 소방관서에서 실시하는 소방검사와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소방훈련을 2년간 면제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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