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단독주택지 6만 3289㎡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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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단독주택지 6만 3289㎡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12.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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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대 단독주택지 총6만 3289㎡가 고품격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서초구 방배6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 이달 26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건축되는 방배6구역은 서초구 방배 생활권에 속한 지역으로 서초로, 방배로, 동작대로 등의 주간선도로와 지하철역(내방역, 이수역)이 도보권내에 있어 교통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에 용이한 지역이다.
또한 기존 뒷벌공원이 인접하고 방배초등학교, 이수중학교, 방배중학교, 서문여고, 경문고교 등 학교가 근접해 있어 주거지로서의 입지여건이 훌륭한 지역이다.
그러나 기존 노후 불량주택과 협소한 내부도로, 부족한 주차공간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성 시가지로서 개발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어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통해 토지이용을 고도화하고 평면적 과밀상태의 해소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중고층 아파트로 개발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이번에 구역지정하게 됐다.
방배6구역은 6만 3289.1㎡면적에 용적률 247%이하를 적용해 15개동 1,012세대를 공급하는데,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주변지역과 조화되는 SKY LINE을 형성시키고 다양한 주동 배치를 통해 공간을 확보해 보행자의 시각적 개방감 및 통경축을 확보했다.
주변 주거지역과 인접한 도로변으로는 상대적으로 저층의 아파트를 배치하고 단지 중심부는 중고층의 주동을 배치해 자연스러운 SKY LINE이 되도록 했다.
탑상형과 판상형등 다양한 주동형태를 혼합 배치해 개성있는 주택단지가 조성되도록 하고 가로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서문로변으로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주변 상업기능과의 연계성을 유지했다.
또한 구역내를 남북방향, 동서방향으로 가로지르는 기존 도로망을 유지하고 도로폭원을 넓혀 대단지 아파트 개발로 인한 기존 동선의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하고 방배로와 서초로, 지하철 내방역과 이수역등 기존의 우수한 지역 교통망 인프라를 고려한 아파트 출입구와 진출입 완화차선을 계획해 원활한 접근이 되도록 했다.
구역내·외의 도로는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기존 뒷벌공원과 새로이 설치되는 어린이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로의 보행 접근을 고려해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이용이 용이하도록 하는 등 주변지역을 배려한 세심한 계획을 했다.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방배6구역 재건축 단지는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주변지역 주민을 고려한 공공시설 계획등 방배동을 대표하는 고품격 주거단지로서 향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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