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內 수익용 토지 224필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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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內 수익용 토지 224필지 판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1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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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각 774필 中 30%인 233필 수의매각으로 주인 찾아 LH는 수도권내 유망 개발사업지구의 상업용지 등 수익용 토지 224필지를 수의계약의 방법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와 같은 수익용 토지는 건축후 수익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익성을 따지기 위해서는 위치, 교통, 유동인구 등 주변 상권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LH의 수익성 토지는 지구별로 토지이용계획을 만들 때 각종 요소를 분석해 적정 규모와 위치를 확정하므로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일반적인 상가부지에 비해 안정적이다.
상업용지는 세부용도에 따라 근린상업, 일반상업, 중심상업용지로 나누어 매각하며, 대부분 10층 이상의 대규모 점포상가를 건축할 수 있다.
준주거용지나 근린생활시설용지는 5∼7층 규모의 상가로 배후단지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음식점, 학원, 의원 등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수익성 토지를 찾는 실수요자라면 이번이 좋은 기회이다.
우선 고객이 원하는 토지를 고를 수 있고, 성남, 고양, 용인시 등 지역도 다양하다.
매각조건도 일정기간후 고객이 원할 경우 계약금은 원금으로, 중도금은 5% 이자를 가산해 환불해 주는 토지리턴제, 최장 5년까지 무이자 분할 납부 등으로 고객에게 매우 유리하다.
토지리턴제 토지의 경우 퇴직금을 활용하여 2∼3년 후를 설계하는 수요자라면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요공급지구 중 파주운정신도시는 954만㎡, 약 4만6,000세대로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로 조성된다.
경의선 운정역과 중앙공원이 인접하고 있고 금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내년부터 단지활성화가 예상된다.
판매조건도 5년 장기무이자 할부에 토지리턴제까지 적용되어 자금에 여유가 있는 매수자라면 계약과 동시에 토지대금을 전액 납부했을 경우 토지대금의 14.8%를 할인받게 된다.
오산세교신도시 공급토지는 국철1호선 세마역에서 5분이내의 역세권 토지로 현재 약 7천세대가 입주했고, 세마역을 이용하는 주민도 일 5천명 정도 된다.
판매조건도 계약금 10%, 계약일부터 매 1년마다 10%씩 납부하다 계약일로부터 3년째에 잔금 70%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매우 적다.
또 2년 동안 중도금을 내다가 지역여건을 분석하여 토지리턴도 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토지는 도시철도 호선 역사가 계획되어 있는 역세권 토지로 상업지역내 대규모 광장과 업무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가 배치되어 있어 상권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조건은 5년 무이자이며 리턴제는 시행하지 않는다.
광명소하지구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와 인접하고 강남순환도로 신설이 예정돼 있다.
또 시흥역에서 10분 이내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지구내 5분 거리에 이마트가 금년 12월 개점 예정으로 있다.
성남여수지구 공급토지는 새로 개청한 성남시 청사와 맞닿아 있는 근린상업용지이다.
시청사와 반대편으로는 분당신도시와 연접해 있는 신흥상권으로 지난 8월 첫 매각을 시작한 이후 전부 팔리고 현재 2필지만 남아 있다.
LH에서 금년에 매각한 774필의 수익용 토지를 분석해 보면 ▲기존 주민을 위한 생활대책 등 순수 수의계약 222필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경쟁입찰 319필지 ▲입찰후 수의계약 233필지 등 이다.
입찰후 수의계약 매각비율이 30%정도인 것을 볼 때, 이는 실수요자 입장에서 그만큼 우량토지를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LH 통합판매센터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2년 동안 떠나있던 시행업체, 시행을 하고 싶어하는 수요자 등이 상업용지를 찾고,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한 은퇴자 들이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을 찾는 경향이 있다"며 "수익성 토지를 찾는 수요자 입장에서 이번 상업용지를 선점하는 것도 좋은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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