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 공동주택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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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 공동주택 건립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10.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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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 19일 제3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서울특별시 SH공사에서 요청한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동주택 3개단지에 대하여 건축위원회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본 대상지는 강남생활권으로부터 약 5Km, 잠실 및 영동 부도심으로부터 약 7Km에 위치해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 도로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며 현 지하철 분당선, 3호선, 8호선 및 향후 건립예정인 KTX수서역과 인접한 교통의 요지이다.
또한 문정 법조단지, 동남권 유통단지 및 위례신도시와 인접하여 향후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다.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는 주변의 풍부한 자연 녹지 및 수공간을 단지 통경축을 통해 내부로 끌어들이는 개방형 배치의 친환경 주거단지를 계획했다.
또한,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는 서울시 주택정책에 따라 기존 공동주택에서 사용되어진 벽식 구조를 탈피해 리모델링이 쉬운 라멘조를 채택, 지속가능형 공동주택을 구현했으며, 주변의 장소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거유형 개발을 통해 도시 미관 증진에 기여하는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디자인을 제시했다.
특히, 단지별 장소성을 반영해, 1단지에는 한국적 정서를 현대화한 Historic Front(한-스타일), 3, 4단지는 주변의 도시적 경관에 대응하는 Urban Front(Hill-Side Street View, Open View, Park View 등)로 계획했다.
또한 단위세대 유형의 다양화, 발코니 변화 및 서울 10색의 활용 등 선도적인 디자인으로 서울시 건축위원회로부터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인정을 받았다.
1단지 한스타일 디자인은 근거리에 위치한 광평대군 묘역의 역사성을 반영한 것으로, 특히 중첩된 지붕의 형상, 한글 자모디자인, 전통건축의 가구 패턴, 창호 문양 등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을 특화했다.
3, 4단지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3단지 주 진입 가로 변에는 주변 자연 경관에 대응하는 포인트 주동을 배치했으며, 5개층 높이의 상징적 필로티로 단지 내, 외부를 연계했고, 가로변 발코니 변화를 통해 건물 형태를 차별화했다.
탄천변 대규모 근린 공원에 인접한 4단지는 Park View로 특성화해 건물 입면을 다양화했고, 이를 통해 주변 경관 향상 및 거주자, 공원 이용자의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금회 심의한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업계획 규모는 총 8개 단지 중 3개단지로써 55개동, 10∼15층에 3,166세대(분양 1,637세대, 임대 1,529세대)로 계획했다.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는 2009년 12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어 지난 2010년 4월에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을 실시했으며 2013년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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