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 일대가 위치한 전농ㆍ답십리뉴타운 전농 7구역이 26일(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농ㆍ답십리뉴타운 지구는 동대문구의 지리적 중심지로 청계천, 배봉산 등 양호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노후ㆍ불량주택이 밀집되고, 도로ㆍ공원 등 기반시설과 교육 인프라가 부족했다.
이에 2003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 2005년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해 현재 5개 구역(453천㎡)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5개 구역 중 ?답십리 12구역은 뉴타운지구 지정 이전부터 사업이 시행되어 올해 1월 준공됐고, ?답십리 16구역은 94%의 이주를 마친 상태며 ?답십리 18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전농8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준비 중에 있고, ?이번에 전농 7구역이 착공에 들어간다.
전농ㆍ답십리뉴타운에는 2016까지 총 7천 5백 세대가 들어서며, 이 중 전농 7구역은 용적률 238.41%, 지상7~22층 아파트 31동에 임대아파트 413세대를 포함한 총 2천 397세대가 건립된다.
공사가 완료되는 2013년 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농 7구역은 교육 인프라 시설이 전체 면적(105,796㎡)의 약 16%를 차지하는 등 동북권 교육 중심 뉴타운으로 개발돼 동대문구를 비롯한 주변 지역의 교육격차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