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A에서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 이르는 5.94㎞(918~921공구)구간에 이어 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에 이르는 연장 3.2km (922~923공구)구간 시공업체를 선정함으로써 지하철 9호선 3단계 6개 공구(연장 9.14km)에 대한 시공업체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
3단계 잔여구간 3.2㎞ 2개 공구 中 922공구는 대우건설, 923공구는 대림산업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2개 공구로 나뉘어 발주한 3단계 잔여구간은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한 922공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 대림산업 컨소시엄,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한 923공구로 구분된다.
5개 시공업체 컨소시엄은 한 달 가량 설계적격심의 절차에 따라 경쟁을 벌였으며 922공구는 지난달 27일, 923공구는 지난 3일 각각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했다.
9호선 3단계 전 공구는 낙찰자 결정방법으로 설계점수 55%, 가격점수 45%의 설계점수의 가중치를 높인 ‘가중치 기준방식’을 적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2개공구는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우선시공분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16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9호선 3단계 구간 중 2009.12월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 918~921공구는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실시설계적격심의 중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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