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선정된 대구, 시흥, 청주 세 지역은 앞으로 7개월간 총 5억원의 예산과 전문 경영컨설팅을 지원받아 LH 임대단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게 된다.
LH 임대단지에 들어서게 될 LH 마을형 사회적 기업은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 전개, 수익 창출, 지역사회 재투자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공공임대아파트 단지내 주민과 인근 주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따르는 일자리를 제공go 주거복지 실현과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우선 올해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 시흥, 청주에 마을형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설립된 마을형 사회적기업 한 곳당 20명씩 총 6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하루 평균 120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세 지역에서의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임대단지를 거점으로 한 마을형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LH 마을형 사회적기업을 LH의 전국적 조직 기반과 지역 밀착적인 특성을 살려 기업과 사회의 공유 가치를 찾아 연계하는 활동으로 발전시켜, 지역재생을 위한 기반 구축을 통해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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