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公, 4대강 수질관리 ‘현장대응’ 강화
상태바
한국환경公, 4대강 수질관리 ‘현장대응’ 강화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08.30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환경공단은 ‘4대강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수질오염 예방·방제지원을 위해 수질방제상황실(경북 구미)의 방제정보시스템과 새로 도입된 방제장비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강정보 건설 현장을 지난 26일 시찰한다고 밝혔다.
4대강 하천 공사 중 건설장비, 공사선박 등에 의한 수질 오염사고 발생요인이 증가하고 특히, 매년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흙탕물 등의 유입으로 수질 오염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어 있는 시점에서 공단은 기동·보조방제선 총 3척을 일선에 배치하고 방제차량, 유회수기 등 방제장비 훈련 숙련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이미 4대강 주요 하천과 호소에 국가수질자동측정망(56개소)을 설치해 탁도 등 수질의 변화를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주요 오염배출원에는 수질TMS를 611개소에 설치해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4대강 주요 거점으로 수질오염 가능성이 높은 곳에는 이동형수질측정기 8개를 추가로 설치해 물샐틈 없는 사전 감시체계를 확립해 놓은 상태다.
자동측정망, 수질TMS 등 수질오염 감시 시스템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수질오염방제센터 방제정보상황실을 경북 구미에 두어 수질모니터링과 방제작업의 유기적인 대응으로 4대강 물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방제장비 및 방제선을 활용한 하천수계 감시활동은 수질오염 감시 및 사전예방 기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유사시 신속한 방제지원 대응능력 확보하는데 보다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승환 이사장은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방제선을 활용하여 낙동강 하구언에서부터 상류구간의 수계감시활동을 실시하고 4대강 살리기 공사현장인 강정보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운영 실태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