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2007년 신도시 발표에 따른 개발 초기부터 사업지구경관, 조경, 공공시설물 등 도시디자인과 문화 컨텐츠에 활용하고 지역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기존 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이전의 마을생활상과 역사, 전경 등 방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마을추억앨범’ 제작은 총 2년에 걸쳐 동탄산업단지를 포함한 사업지구 內 19개 마을(理) 48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주민 생활상을 촬영했으며, 마을별 단체사진, 가구별 가옥 및 가족사진, 생활상 등으로 구성되어 모든 앨범이 가구별로 맞춤 제작됐다.
LH는 2005년 남양주 별내지구를 시작으로 ‘사이버고향전시관’이라는 고향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개발 이전 주민 생활상을 기록, 마을유산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사업기간 내내 모든 가구를 방문하여 주민과 직접 교감하고 앨범까지 배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을앨범外에도 동탄(2) 신도시 개발 전의 자연 및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기록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LH 관계자는 마을앨범 전달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는 감성적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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