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치 일감’ 확보한 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새 대표이사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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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치 일감’ 확보한 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새 대표이사 맞이하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3.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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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개선과 재도약 이끌 적임자이자 건설전문가 평가
김 대표 “신뢰받는 일류 건설사로의 도약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사진=HJ중공업 건설부문
/사진=HJ중공업 건설부문

[오마이건설뉴스]HJ중공업 건설부문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 사장<사진>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김완석 사장은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 2021년부터는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수년간 회사가 지속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동종 업계에서는 김완석 대표에 대해 “약 36년간 현장과 경영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분야에 몸담은 대표적인 건설전문가로서, 특별히 토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엔지니어이자 영업통”이라며, “HJ중공업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적임자”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HJ중공업은 지난 2021년 ‘한진중공업’에서 ‘HJ중공업’으로 새롭게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왔다. 그 결과 공공공사 전통의 강자답게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보령신복합1호기 건설공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약 5년 치 일감에 해당하는 5조원 이상의 공사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 주택사업을 강화하면서 정비사업 분야 수주도 최근 수년간 매년 20% 이상씩 성장했다. 올해에도 3월 말 현재 전년 수주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약 3,200억원의 수주량을 벌써 기록하는 등 주택브랜드 '해모로'의 인지도를 크게 높여가고 있다. 무엇보다 요즘 건설업계의 큰 위기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은 전무해 그 리스크에서 한발 비껴가 있다.

김완석 대표는 취임 후 “86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HJ중공업의 다음 역사를 함께 쓸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 신뢰받는 일류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공=HJ중공업 건설부문
/제공=HJ중공업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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