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지구에 27층 업무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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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지구에 27층 업무시설 건립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3.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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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 63-1번지 일대에 27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4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96%에 이르는 지역으로, 건축물 안전 및 도시경관 저해 등을 고려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개방형녹지 도입, 가로지장물 이전, 공공기여 등에 따라 용적률 1,187.3% 이하, 높이139.2m 이하로 결정했다.

아울러, 주요 보행동선(세종대로, 통일로)변에 약 1,500㎡의 개방형녹지를 배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보도에 위치해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경관을 해치는 지하철 출입구(서울역 3번출구)는 건물(대지) 내로 이전 설치해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상‧지하 보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건축계획안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 27층 규모로,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지상 3층~지상 4층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약 5,000㎡(전용 약 2,600㎡)를 설치할 계획이다.

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건축물 조감도/제공=서울시
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건축물 조감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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