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인도 럭나우에 이어 뭄바이까지 K-철도 기술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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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인도 럭나우에 이어 뭄바이까지 K-철도 기술력 전파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4.03.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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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6호선 차량기지 공사 컨설턴트 용역 수주
이성해 이사장 “한국의 뛰어난 철도 기술력 세계로 전파”
뭄바이 6호선 차량기지 및 부대공사 사업현황도/출처=국가철도공단
뭄바이 6호선 차량기지 및 부대공사 사업현황도/출처=국가철도공단

[오마이건설뉴스]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인도 뭄바이권개발공단에서 발주한 ‘인도 뭄바이 6호선(스와미 사마스 나가르역∼비크롤리역) 차량기지(칸주르마그) 및 부대공사의 일반 컨설턴트 용역’을 약 38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역내용은 프로젝트 관리, 기술 감독, 품질 및 수량 보증, 계약관리, 인터페이스 관리, 설계 증명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컨설턴트다.

이번 수주는 철도공단이 다국적 엔지니어링 기업 및 인도 현지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도에서 두 번째로 수주한 용역사업이다.

첫 번째 수주는 지난 2016년 ‘인도 럭나우 메트로 1단계 일반 컨설턴트 용역’이다.

철도공단이 인도 현지 기업인 ‘CEG(Consulting Engineering Group)’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주했으며, 오는 4월부터 용역을 본격 착수해 30개월간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칸주르마그 차량기지는 18개의 차고 선, 3개의 차량 검사장 및 4개의 차량 작업장으로 구성되어 뭄바이 6호선(15.18km)의 영업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인도 럭나우에 이어 뭄바이까지 한국의 뛰어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전파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도에서의 철도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해 남아시아 전역으로 K-철도 기술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개요]

- 사 업 명 : 인도 뭄바이 6호선 차량기지 및 부대공사 GC용역

- 발 주 처 : MMRDA(뭄바이권개발공단)

- 용 역 비 : 약 38억원

- 사업기간 : 30개월

- 참 여 사 : 철도공단(30%), CEG(주간사 70%)

- 용역내용 : 차량기지 및 부대공사 설계도서 검토, 단계별 건설공사 품질/안전 관리, 단계별 인터페이스 및 공정관리 등 종합감리 업무 수행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 2023. 09. 23. : 입찰공고

- 2024. 01. 05. : 입찰제안서 제출

- 2024. 03. 19. : LOA(Letter of Acceptance)

- 2024. 04월중: 용역착수

- 2026. 10월중: 용역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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