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엔지니어링협회, ‘AI 설계 지능화’ 부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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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엔지니어링협회, ‘AI 설계 지능화’ 부르릉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3.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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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산업 혁신성장 위한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 출범
이해경 회장 "새롭게 다가올 미래 50년 대비하자"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다양한 정책지원할 것"
단체사진/제공=한국엔지니어링협회
단체사진/제공=한국엔지니어링협회

[오마이건설뉴스]한국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이 본격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3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이하 ‘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이하 ‘100년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100년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엔지니어링 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합동 정책포럼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AI시대,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 아래 ▲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방안 ▲ AI 기반의 엔지니어링 설계 혁신사례 등을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과 도화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자동화 설계 시스템, 설계 데이터 자산화를 통한 기존 업무 방식 혁신, 공기 단축 및 비용 절감 등 효율화 사례를 발표했으며, 향후 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설계 완전 자동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엔지니어링업계의 노력을 강조하며,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출범하는 '100년 포럼'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새롭게 다가올 미래 50년을 대비하자”고 말했다.

이승렬 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엔지어링협회
이승렬 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엔지어링협회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인공지능(AI)·가상현실 등 첨단 ICT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화, 친환경 플랜트 확산 등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엔지니어링 관련 협·단체와 함께 매 분기마다 정기적인 포럼개최를 통해 ▲엔지니어링 계약제도 및 사업발주 관련 규제 혁신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확대 ▲친환경·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정책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 구성(안)]

공동대표 :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주관·후원 :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운     영 : 분기별로 주요의제에 대해 주제발표 및 토론 진행

* 필요시 전문성 강화 및 다양성 증진을 위한 Working Group 운영

[주요 의제(안)]

디지털전환 : 빅데이터 플랫폼, 지역특화 엔지니어링 허브 구축 전략

규제개선 : 엔지니어링 계약, 사업대가 현실화, 기술자 관리 등

해외수주 : 해외수주 확대 전략, 해외진출 우수기업 지원방안

인력양성 :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한 차세대 인재 양성

표준·인증 : 국제표준·인증 확대, 친환경 기술개발, 글로벌 협력 강화(FIDI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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