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호주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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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호주에 ‘집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7.11.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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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인들의 친선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제36차 아시아·서태평양 건설협회 국제연합회(IFAWPCA)대회가 지난 8일 호주 골드코스트 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지평선의 구축’이란 의제로 성황리에 개막됐다.
이번 IFAWPCA 대회는 이날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1차 총회를 비롯해 조사연구위원회, 계약조건위원회, 헌장·규정위원회, 국제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별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인 호주와 한국을 비롯,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15개 정회원 국가의 건설협회와 준회원 단체, 국제기구 대표 및 호주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홍사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 건설업체의 우수성이 IFAWPCA 회원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회원국간 긴밀한 유대와 상호이익이 되는 윈-윈전략을 공유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IFAWPCA는 아시아·서태평양 지역 15개 국가가 정회원으로 가입된 유일한 민간 국제건설협력기구로 지난 반세기 동안 건설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구심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또 “한국 건설업체들은 두바이의 초고층 빌딩 건설과 중동 및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올해 해외건설수주는 3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특히 “이같은 한국 건설업체의 역량과 IFAWPCA 회원국들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협력사업을 수행해 나간다면 IFAWPCA 회원국들과 한국 건설업체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1차 총회에는 한국측 대표로는 황인수 건협 서울시회 회장과 박성배 충남도회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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