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록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취임 一聲 키워드는 ‘정·당·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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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록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취임 一聲 키워드는 ‘정·당·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3.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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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하고, 당당하며, 탄탄하게 운영해 (사회적으로)인정받는 협회 만들 것”
김재록 회장은 5일 취임사에서 “정당하고, 당당하며, 탄탄하게 협회를 운영하여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공=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은 5일 취임사에서 “정당하고, 당당하며, 탄탄하게 협회를 운영하여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공=대한건축사협회

[오마이건설뉴스]김재록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5일 오후 2시 서초동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강조한 취임사의 핵심 키워드는 ‘(정당하고)·(당당하며)·(탄탄하게 운영)’이다.

이날 김재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최우선 과제는 협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일”이라면서, 이에 “회원 1만8,000여 명 시대에 합당한 새로운 시스템을 갖추어 효율적이고 공정한 협회조직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건축사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위상을 드높이고, 정당한 건축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임기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실천방향에 대해 ▲협회 대변인직 신설 ▲건축연구원 기능 확대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건축사 업무실적 신고제도 및 연금제도 도입 ▲1인 건축사 업역 확대 및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김재록 회장은 “협회의 조직과 운영의 근간을 이루는 정관과 윤리규정을 개정하여 지역건축사회를 활성화시키고, 정당하고, 당당하며, 탄탄하게 협회를 운영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장으로서의 첫인사를 마쳤다.

석정훈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은 김재록 신임 회장이 힘차게 흔들고 있다./제공=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은 김재록 신임 회장이 힘차게 흔들고 있다./제공=대한건축사협회

이날 석정훈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은 김재록 신임 회장은 전국 1만8,000여 명의 건축사 회원을 대표해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재록 회장은 1959년생으로 건국대 건축공학과(학사)를 졸업했다. ㈜청구 건축사무소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건축사등록원 운영위원장, 대한건축사협회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이우제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최창식 대한건축학회장,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장,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신경선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 김상언 대한여성건축사회장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다수의 정·관계 인사들이 축전 및 축하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취임식 전경
취임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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