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 등 모아타운 4곳 통합심의 통과…5649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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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 등 모아타운 4곳 통합심의 통과…5649세대 공급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4.02.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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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4곳 추진
중랑구 망우3동 427-5일대 7곳 추진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6곳 추진
마포구 대흥동 535-2일대 1곳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월동173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해 총 4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

심의에 통과된 곳은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망우3동 427-5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대흥동 535-2 일대 모아타운 4곳으로 향후 모아주택사업 총 18곳 추진으로 5,649세대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양천구 신원동 173일대 조감도/제공=서울시
양천구 신원동 173일대 조감도/제공=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모아주택 4곳, 1494세대 공급 =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일대는 도로 협소, 불법주차, 인근 공항소음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민이 이용 가능한 생활서비스 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신월동 173번지 일대 앞으로 모아주택 4곳이 추진될 경우 총 1,49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용도지역을 제1종, 제2종(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정비기반시설 확충,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구상해 점진적 모아주택 사업추진을 통한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도로와 건축한계선을 활용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신월동 모아타운 중앙공원과 연계되는 남부순환로 46, 42길에 보행녹도를 계획, 주거지 내 녹지와 산책로를 구상했다.

남부순환로54길, 가로공원로 58길 등의 도로(4m~6m)를 확폭(8m~12m)해 충분한 차량 통행 및 보행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중랑구 망우3동 427-5일대 조감도/제공=서울시
중랑구 망우3동 427-5일대 조감도/제공=서울시

중랑구 망우3동 427-5일대 모아주택 7곳, 2,273세대 공급 = 이 일대는 앞으로 모아주택 7곳이 추진될 경우 총 2,27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용도지역을 상제1종, 제2종(7층 이하)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도로 확폭, 공원 신설),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망우산 자락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내에서 배밭공원 및 용마가족공원과 연결되는 통합형 보행녹도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녹지와 어우러진 보행자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용마산로96길·용마산로100길 등 내부 도로의 확폭(6m→8~10m)을 통해 통행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또한,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2곳의 소공원(1,337㎡, 366㎡)을 신설하고 주요 생활가로인 용마산로 96길은 건축한계선 지정(3~5m)과 지역 내 부족한 생활서비스 시설(도서관 등 공동이용시설) 배치했다.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조감도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조감도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모아주택 6곳, 1,612세대 공급 = 이 일대는 앞으로 모아주택 6곳이 추진될 경우 총 1,61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용도지역을 제2종(7층 이하)에서 제2·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도로 확폭, 공원 신설)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사업시행구역별, 통합정비) 등을 포함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인접한 중화5공공재개발 구역의 도로 확폭 및 공공보행통로 신설 계획을 고려하여 봉화산로 30길 도로의 일부 구간 확폭(10m→12m)을 통해 도로 선형을 조정했으며, 공공보행통로 및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상봉중앙로5길 및 상봉중앙로9길 도로의 확폭(6m→12m)을 통해 통행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2곳의 소공원(309㎡, 337㎡)을 신설해 지역에 부족한 휴식 및 여가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개선 효과 제고 및 합리적인 모아주택 사업시행을 유도하기 위해 구역을 통합하여 사업시행할 경우(B1·A1·A2/A3·A4) 용도지역을 2종(7층)에서 3종으로 상향했다.

마포구 대흥동 535-2일대 모아타운 구상도/제공=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535-2일대 모아타운 구상도/제공=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535-2 모아주택 1곳, 270세대 공급 = 이 일대(1만9,553.3㎡)는 저층의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있는 지역으로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어 지난해 1월부터 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통합심의를 거쳐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 일대에서는 모아주택 1곳이 추진되어 27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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