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이사장 직代 “신사업 발굴에 힘 쏟아 미래성장동력 확보할 것”
상태바
김종서 이사장 직代 “신사업 발굴에 힘 쏟아 미래성장동력 확보할 것”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2.25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홍콩에서 무디스 등 글로벌 신용평가 3社와 만나
△서울 청담동 소재 사옥 전경/제공=CI GUARANTEE
△서울 청담동 소재 사옥 전경/제공=CI GUARANTEE

[오마이건설뉴스]“우수한 신용등급 부여받아 해외보증기관으로서 대외 공신력을 공고히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아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김종서 CI GUARANTEE 이사장 직무대행)

CI GUARANTEE(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하 ‘조합’)는 지난 20일·21일 양일간에 거쳐 무디스,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과 회의를 진행했다.

금융도시 홍콩에서 이루어진 이번 회의는 무디스의 신용평정 사전 인터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조합의 재무 성과 및 자산의 리스크 노출 수준, 태영건설 발 PF 리스크 등 건설시장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조합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및 높은 자산운용 수익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안정적 자본과 우수한 리스크관리체계, 그리고 미래성장동력 등을 강조했다.

한편, 신용평가사는 태영건설 발 PF 리스크를 비롯한 대한민국 건설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이에 조합은 기계설비산업이라는 안정적 기반 위에서 조합원 및 수익사업 다변화를 창출하고 있으며, 건설경기 사이클에 받는 영향이 제한적임을 설명하는 등 신용평가사의 우려를 해소했다.

또한 유사기관 대비 현저히 낮은 보증손해율 비결에 대한 질문에, 지난 2021년 전면 개편한 조기경보모형에 따른 부실 보증 인수 제한과 보증금 지급 심사 강화, 선별적 보증인수 등을 사유로 답했다. 신용평가사는 자산의 안정적 투자와 투자처 리스크관리를 통한 높은 수익 실현 등 영업외 수익 측면에도 관심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조합은 ESG 부문도 놓치지 않았다. 기계설비산업에 대한 직·간접 지원 및 조합원과의 상생을 목표로 하도급대금수령상담센터 개설 등 조합원 경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기부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조합은 현재 무디스 ‘A3’(안정적) 및 피치 ‘A-’(안정적)의 우수한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은행과의 크레딧 라인을 통해 해외보증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