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속한 재정집행 통해 민생안정 책임지겠다”
상태바
국토부, “신속한 재정집행 통해 민생안정 책임지겠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2.20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상우 장관, 재정집행점검회의 주재...상반기 조기집행 총력
/사진=국토부
/사진=국토부

[오마이건설뉴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오전 10시 세종정부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핵심 간부진과 함께 2024년 국토교통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 개최 배경은 최근 건설시장이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등으로 침체되고 민간투자도 위축된 만큼, 국토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속집행 관리대상,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집행현황 등을 점검했으며, 참석자들은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안정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국토부는 올해 신속집행 관리대상 56조원(예산 22.1조, 기금 33.9조) 중 상반기 34조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첫 비상경제장관회의(1.15)에서 발표했던 ‘SOC 사업 신속 집행계획’에 따라 도로‧철도‧항공 등 주요 SOC 사업에 6월까지 65%(12.4조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장관은 회의를 마치며 “침체된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관행해서 벗어나 더 과감하게 재정을 신속집행 해야한다”면서, “SOC 투자가 경기회복을 선도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예산규모가 큰 도로‧철도는 사업별 발주속도를 높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신속집행도 함께 적극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