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예타 신청
상태바
국토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예타 신청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2.16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과시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 거쳐 착공

[오마이건설뉴스]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사업계획을 마련해 지난 15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TX)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후속 조치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2일, 서대구역에 방문해 대구경북권의 광역철도 현장점검을 실시하면서,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경북권이 메가시티로 성장해서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시~신공항~의성군을 잇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재정으로 추진하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속도 180km/h의 GTX 차량을 투입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개통 시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 사업은 기획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착공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백원국 제2차관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교통망인 신공항광역급행철도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대구․경북이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으로 구현되어 메가시티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