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국토교통 개혁 TF’ 킥오프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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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 ‘국토교통 개혁 TF’ 킥오프 회의 개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2.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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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TF 운영방향과 정책과제 논의 등 3가지 어젠다 선정
△국토교통 개혁 TF 킥오프 회의 단체사진/사진=국토부
△국토교통 개혁 TF 킥오프 회의 단체사진/사진=국토부

[오마이건설뉴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오전 10시 ‘국토교통 개혁 TF’ 킥오프 회의를 주재, 개혁 TF 운영방향과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 개혁 TF(이하 ‘TF’는 지난달 9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젠다와 이슈를 선점하고 정책 추진 일정, 부처 간 협업, 국민 소통 방안 등을 상시 관리해 개혁을 선제적으로 이끌어가도록 강조함에 따라 같은달 23일 장관 직속으로 구성됐다.

TF는 당초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국장, 과장, 젊은 실무자와 장관 정책보좌관, 청년정책보좌역 등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했으나, 이날 회의를 통해 박상우 장관과 민간 외부위원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체계로 격상장관이 직접 개혁 TF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더불어, 정책‧언론‧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TF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박 장관은 회의를 시작하며, “국토부의 정책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매우 밀접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국토교통부가 정부의 개혁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면서, “국토교통 개혁 TF를 통해 국토교통 정책과 집행의 품질을 한 단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TF 킥오프 회의에서 국토부는 정책 추진과정에서 주안점을 두고자 하는 3가지 어젠다를 선정했다.

첫 번째로 국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두 번째로 국토교통 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며, 끝으로 미래의 변화를 속도감 있게 주도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국민은 행동하는 정부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개혁 TF가 중심이 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2030자문단(청년정책위원단)’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분야별 세부 개혁과제를 선정하고,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관리하는 한편, 국민과의 소통‧홍보 방안을 마련하며,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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