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귀환’ 박상우 국토부 장관...“건설인과 소통하는 장관 되겠다”
상태바
‘10년 만의 귀환’ 박상우 국토부 장관...“건설인과 소통하는 장관 되겠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1.22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실에 맞는 정책 수립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 강조
“건설산업 업! 업! 업!” 건설인들에게 힘찬 氣와 희망 불어 넣어
△건설단체장들 및 참석자들 박상우 장관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 김상수 건단연 회장/제공=대한건설협회
△건설단체장들 및 참석자들이 박상우 장관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 김상수 건단연 회장/제공=대한건설협회
△박상우 장관인 ‘2024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소통을 강조했다./제공=대한건설협회
△박상우 장관이 ‘2024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소통을 강조했다./제공=대한건설협회

[오마이건설뉴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산업에 필요한 정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건설인과 자주 소통하는 장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1일 오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가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2024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자리에서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10년 만에 다시 국토부로 돌아와 보니 건설산업을 둘러싼 난관들을 건설업계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면서, “언제든지 의견이나 애로가 있으시면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일간지 1면 대부분이 국토부 업무보고 뉴스를 차지하고 있어 그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제 어깨도 무겁다”며 “국토부가 맡은 주택공급, 국토 균형발전, 광역교통 개선 등의 업무는 국정 최우선 과제이며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문제들”이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대통령께서도 임기 내 국토부의 주요 정책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고자 한다”며 “그러한 마음은 대통령과 저뿐 아니라 정부를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마음이기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발굴해서 빠르고 속도감 있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으로만은 어렵다”면서, “정부가 앞장서면 건설인이 여러분들이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든든하게 뒷받침해 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박 장관은 “지금 건설경기가 많이 어렵다”며 “정부도 건설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수요에 맞는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할 테니 건설인 여러분들도 정부를 믿고 함께 뛰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박상우 장관은 “건설인 여러분, 저는 정부와 민간에서 일을 해보면서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면서,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라고, 소통을 거듭 강조한 뒤, “건설산업 업! 업! 업!”을 외치면 건설인들에게 힘찬 기(氣)와 희망을 불어 넣었다.

한편 이날 오전 박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 산하단체장 및 기자단 등 150여명을 초청해 갑진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자리에서도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부동산, 교통 분야에서 대통령 임기 내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산하단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면서, 국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정책적 기조를 바탕으로 앞으로 산하단체, 업계, 전문가 등과 활발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참석자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국민을 위해 국토부와 산하단체가 합심해 선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