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조합원과 한배 타고 위기의 강 슬기롭게 건널 것”
상태바
[2024년 신년사]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조합원과 한배 타고 위기의 강 슬기롭게 건널 것”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1.0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오마이건설뉴스]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조합원과 한배 타고 위기의 강 슬기롭게 건널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은재 이사장은 “지난해 전문건설업계는 고물가, 고금리, 수주물량 감소로 삼중고에 시달렸고, 조합원 여러분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조합 역시 보증금 청구 증가와 영업실적 방어에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이 이사장은 “하지만 험난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조합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노력한 결과, 여러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보증과 공제는 사상 최대 실적달성, 6만 조합원 시대를 열었다. 보증지급금 최소화 노력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70억원 비용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600억원의 현금배당 실시, 건설안정 특별융자 실시, 보증수수료 인하 및 보증한도 확대를 통해 조합원에 대한 재무적 지원에 힘을 쏟았고, 해외 건설시장 수주지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새해 전문건설업계와 조합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더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고물가와 고금리의 부담 누적으로 건설과 부동산 경기 전망은 어둡고, 부동산PF를 중심으로 부실 위험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면서, “힘든 때일수록 조합원 여러분께 더 힘이 되어 드리는 공제조합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조합은 적극적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보증, 공제 영업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안정적 자산운용을 통해 자금운용수익을 더해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그 이익은 배당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환원하고 공유함으로써,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조합의 근간인 보증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들의 업무편의성 제고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조합 재무건전성 방어를 위해 보증지급금 최소화 및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