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매출 2.6%, 종사자 수 1.2%, 사업체 수 1.1% 성장
[오마이건설뉴스]국내 공간정보산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023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총매출액은 11조123억원, 종사자 수는 7만2,486명, 사업체 수는 5,871개라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매출액 2,742억원(2.6%), 종사자 수 850명(1.2%), 사업체 수 64개 사(1.1%)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13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래 국내 공간정보산업은 연평균 매출액 약 5,700억원(7.3%), 종사자 수 약 2,900명(5.4%), 사업체 수 약 140개(2.7%)가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교육 서비스업’이 새로이 조사대상 업종으로 추가되어 전체 사업체 수의 증가로 나타났으며, 총매출액과 종사자 수는 ‘제조업(-0.7%, -1.7%)’에서 소폭 하락한 대신, ‘출판 및 정보 서비스업(3.1%, 2.9%)’, ‘협회 및 단체(9.9%, 12.1%)’ 업종에서 융․복합 분야 사업 영역 확대로 인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기술의 핵심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정보 융‧복합 분야 발굴을 위한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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