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환 의원은 공사 감사실은 감사결과 친인척 비리를 상당수 적발하고 권고사직 등을 고려하다가 갑자기 “공사 정규직 268명 금회에 한하여 유예조치하고, 계약직 283명에 대하여는 소속장으로 하여금 직원의 업무능력, 회사기여도, 동료 직원들과의 화합여부 등을 감안해 재 계약시 반영토록 조치해 공사 스스로 도덕성 해이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윤두환 의원은 공사는 현재까지 취업비리가 아니라고 강변하며 제도개선만 했다는 답변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두환 의원 또 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를 통해, 현재 철도시설공단에서 공사중인 14개 사업 총사업비가 당초 12조 4,979억원에서 23%인 2조 8,515억원이 증가한 15조 3,494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조 8,515억원 증가사유를 보면,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물가상승이 26%인 7,543억원, 설계변경 등이 64%인 1조 8,212억원, 용지비 감정평가 결과는 11%인 3,205억원 순이다.
또한 총사업비 조정으로 인한 14개 사업의 공사기간은 평균 4.8년이 늘어났으며, 14개 사업중 울산∼부산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11년, 의정부-동안 복선전철화사업은 8년, 용문∼문산과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화사업은 7년이 각각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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