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유공자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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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유공자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 가져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7.0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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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7세대가 거주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어제(4일),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을 개최했다.

‘보훈보금자리 의정부’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LH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으로,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보훈보금자리 강동’에 이은 두 번째 결실이다.

양 기관은 이날 입주예정자들에게 홍삼, 이불세트 등 입주 축하 선물을 증정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떡을 나누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평소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LG전자도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를 축하했으며. 전 세대에 세탁·건조 전자제품(워시타워 컴팩트)을 기부하고 입주자 커뮤니티 공간에도 냉난방기와 냉장고를 무상 지원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입주 예정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과 함께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한준 LH 사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안정 및 상향을 적극 지원하고 주거와 연계된 보훈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외부모습/사진제공=LH 국토안전관리원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외부모습/사진제공=LH 국토안전관리원

보훈보금자리 의정부는 = ‘보훈보금자리 의정부’는 LH가 매입한 신축 다세대주택으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총 37세대가 거주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560~900만원, 평균 월 임대료는 22~30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아울러, 입주자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세대별 전용 창고도 설치돼있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및 경전철 범골역이 인접해 교통도 편리하며 인근에 보훈회관, 시청, 공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입주 대상자는 보훈 관계법에 따른 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로, 지난 3월 국가보훈부 추천 및 무주택, 소득·자산 등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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