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한국수출보험공사는 플랜트를 통해 기업과 국가간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플랜트업계의 수주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07 Plant Industry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유가 시대에 오일머니를 환류하고 신수출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플랜트산업에 대해 국내업체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다.
첫날인 24일 오전에 개최되는 ‘세계 플랜트시장 세미나’에는 주요 발주처 CEO 및 국내 플랜트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석우 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나이지리아, 이집트, 콜롬비아 등 각국의 주요 플랜트 CEO들이 지역별 플랜트시장 동향과 전망을 발표한다.
홍 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플랜트산업의 역할과 플랜트를 통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특히, 세계 플랜트시장 세미나에서는 남아공 400억불, 나이지리아 132억불, 파키스탄 60억불, 인도 27억불, 이집트 26억불 등 650억불 규모의 플랜트 발주계획이 발표되고, 한국기업들과 수주상담도 벌일 예정으로 있어 지속적인 플랜트 수주확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플랜트 수주에 영향을 갖는 해외 주요 발주처 CEO들이 한국에 직접와서 국내 플랜트산업현황, 기술력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업체와 상담을 하는 것이 플랜트 수주 경쟁력에 직결된다”고 보고 “향후 포럼이 국제적인 플랜트 행사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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