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보문역사거리 인근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대에 대해 지난 10일 보문 제5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고시내용에 따르면 이 구역은 보문동1가 보문역사거리 남측에 인접해 면적 10,798.5㎡ 용지에 용적률 293%이하, 최고높이 85m이하 지하5층~지상26층 규모의 2개동, 총 186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 복합건물로 건립된다.
보문 제5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보문로와 인촌로 등 주간선도로가 교차·통과하는 결절점에 위치해 있지만 지금껏 가로변을 따라 형성된 낡은 판매시설과 후면에 좁은 도로망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형적인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되어 오랫동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이다.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기존 보문로와 인촌로 등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고 폭원을 확장하는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존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주거, 상업시설과 업무시설로 조성하여 도심형 복합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상지는 주위에는 성북천과 성북구청, 고려대학교, 용문고등학교, 경동고등학교, 동신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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