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BIMㆍAIㆍ드론 경쟁력 기반 건설 ‘디지털 트윈’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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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BIMㆍAIㆍ드론 경쟁력 기반 건설 ‘디지털 트윈’ 시장 선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5.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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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사와 MOU 체결...드론 플랫폼 공동 개발해 디지털 트윈 구축
△사진 왼쪽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과 김영훈 메이사 대표/사진제공=DL이앤씨
△사진 왼쪽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과 김영훈 메이사 대표/사진제공=DL이앤씨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DL이앤씨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메이사와 ‘건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 및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건설 분야에 적용하면 가상 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건축물을 만들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 분양, 유지보수 등에 활용 가능하다. 현실에서는 비용이나 안전상의 문제로 실행하기 어려운 일들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양사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드론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DL이앤씨는 국내외 모든 건설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현장관리를 진행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드론 활용 노하우를 쌓아왔다.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인 메이사가 국내에서는 유일한 3차원(3D) 맵핑 엔진을 보유 중이다.

양사는 드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촬영 및 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 건설 업계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은 “DL이앤씨는 BIM, AI, 드론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 솔루션 분야에 강점을 지닌 메이사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협의체의 6대 과제 중 BIM 분야 리더사로 선정되는 등 디지털 트윈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 에픽게임즈, 빗썸메타, 하이브IM 등과는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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