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인허가ㆍ착공 면적 '감소', 준공 면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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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인허가ㆍ착공 면적 '감소', 준공 면적 '증가'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5.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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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3년 1분기 건축 허가·착공·준공 현황 발표
인허가, 8.5% 감소...수도권 14.1%↓, 지방 4.1%↓
착공, 28.7% 감소...수도권 32.3%↓, 지방 24.9%↓
준공, 9.7% 증가...수도권 12.3%↑, 지방 6.9%↑
/출처=국토교통부
/출처=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올 1분기 전국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은 감소한 반면에 준공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인허가 면적은 8.5%, 착공 면적은 28.7% 감소했으나, 준공 면적은 9.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 3월말 기준 전국 허가 면적은 3718만1천㎡로 다세대ㆍ다가구주택 등의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4065만6천㎡ 보다 347만5천㎡ 감소했고, 동수는 3만6447동으로 1만103동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1561만7천㎡로 255만4천㎡(14.1%), 지방은 2156만4천㎡로 920천㎡(4.1%)로 모두 감소했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 대전 271.6%, 인천 87.8%, 부산 50.4% 순으로 9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대구, 충북, 전남, 세종, 경기, 경북, 광주, 경남은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12.3%), 공업용(10.5%), 기타(7.1%), 상업용(5.0%), 교육 및 사회용(4.9%) 순으로 모두 감소했다.

최근 5년간 1분기 건축 허가 연면적은 연평균 1.5% 증가했고, 동수는 9.0% 감소했다. 동수는 감소한 반면 연면적은 증가해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착공 면적은 1870만㎡로 연립ㆍ다세대주택 등의 감소로 전년 동기 2624만㎡ 보다 754만㎡(28.7%) 감소했으며, 동수는 2만6248동으로 8467동(24.4%)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927만8천㎡로 441만9천㎡(32.3%), 지방은 942만2천㎡로 312만1천㎡(24.9%) 모두 감소했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 대전 31.8%, 부산 26.7%, 강원 12.0% 순으로 3개 시·도에서만 증가하고 대구, 인천, 세종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기타(43.6%), 상업용(37.6%), 공업용(22.6%), 주거용(19.0%)은 감소했으나, 교육 및 사회용(13.4%)은 증가했다.

최근 5년간 1분기 착공 연면적의 연평균 증가율은 8.0%, 동수는 11.1%로 착공 물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면적은 3166만6천㎡로 아파트ㆍ연립주택 등의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2886만3천㎡ 보다 2803㎡(9.7%) 증가했으나, 동수는 3만3271동으로 3342동(9.1%)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693만9천㎡로 185만4천㎡(12.3%), 지방은 1472만6천㎡로 94만9천㎡(6.9%)로 모두 증가했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 부산 91.3%, 전북 68.9%, 세종 39.3%, 충남 35.8% 순으로 9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동수는 울산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기타(23.4%), 공업용(23.1%), 주거용(16.3%)은 증가한 반면, 교육 및 사회용(18.7%), 상업용(4.7%)은 감소했다.

최근 5년간 1분기 준공한 건축물의 연면적 연평균 증가율은 9.3%, 동수는 8.6%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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