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심복합 설계당선작 관련 주민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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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심복합 설계당선작 관련 주민 의견 청취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4.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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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6곳, 의견 수렴후 기본설계 완료 및 승인신청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의 설계당선작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LH는 신길2, 증산4, 연신내, 방학역, 쌍문역 동·서측, 총 6곳에 대한 기본설계현상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특·장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쌍문역서측 주민설명회 모습/사진제공=LH
△쌍문역서측 주민설명회 모습/사진제공=LH

LH는 지난 22일 쌍문역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6일에 방학역, 27일에 신길2, 29일에 연신내, 5월중 증산4지구 주민들과 만난다. 설명회는 평일 저녁시간 및 주말을 활용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쌍문역 서측 설명회에는 주민 240여 명, 쌍문역 동측 설명회에는 95명이 참석했으며 설계당선작에 대한 질의답변, 요청사항 청취 등 주민과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LH는 설명회에서 접수된 주민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및 지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등 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은 지난 2021년 12월 지구 지정돼 이곳에서 총 77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LH는 6곳의 선도지구가 지역사회 거점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6~8월경 순차적으로 사업승인 신청 예정이며, ’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승인 및 보상․이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심복합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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