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22년도 제·개정 조사·연구 중인 표준품셈에 대한 공청회를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한국엔지니어링 품셈관리센터가 조사·연구 중인 27개 분야 표준품셈(안)의 구성, 업무 구분 및 정의, 투입인원수, 환산·보정계수 등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정한 품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7개 분야의 표준품셈은 소방시설 자체점검, 기계설비 착공 전 확인과 사용 전 검사, 강우영향불명수 시뮬레이션(RDII), 전기설비엔지니어링, 단지설계, 방사선관리, 지하안전점검 육안조사, 선박 설계,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 공공폐수처리시설 계획 및 설계, 자연환경복원, 터널 제연설비 성능평가, 대기오염측정망 유지관리, 공공폐기물처리시설 계획 및 설계, 해양폐기물 조사 및 실시설계, 해상교통안전진단, 토양오염조사, 광해방지, 가축분뇨처리시설 계획 및 설계, 국토계획, 교통, 해양조사,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상수도 관망관리, 어촌·어항개발, 소음·진동 엔지니어링, 수질모델링이다.
지난 3월 품셈 제·개정에 따른 파급효과 및 시급성 등을 고려해 표준품셈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온라인 공청회 참여 방법은 유튜브 ‘한국엔지니어링협회’채널에서 각 표준품셈안에 대한 발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엔지니어링 대가산정 서비스’ 알림마당과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관련 의견을 기간 내 이메일로 회신하면 된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 측은 공청회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다음달(11월)까지 전문가협의회 및 부문위원회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표준품셈 제·개정안을 최종 확정해 산업통상자원부 보고 후 내년 1월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