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K-UAM’ 실증사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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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K-UAM’ 실증사업 출사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6.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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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실증사업 제안서 제출
▲UAM 관광 및 카고드론 활용 버티포트(안)/제공=대우건설
▲UAM 관광 및 카고드론 활용 버티포트(안)/제공=대우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달 31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부는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들을 평가해 연내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대우건설은 ▲기체 및 구조물의 풍하중 평가 ▲구조물 및 기상 계측시스템 구축 ▲이착륙 풍환경 평가 ▲모듈러 시공 검토 등 버티포트의 구조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UAM 및 운항전문 인력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 비행계획·운항, 기체 안전성 및 개발 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사인 휴맥스모빌리티와 그의 자회사 휴맥스EV도 참여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 충전기 제조, 운영, 카쉐어링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하고 UAM 산업 MaaS형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며, 휴맥스EV는 버티포트 충전시스템 및 기체 배터리 충전기와 충전 관제 시스템 개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충전 인프라 개발 및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대우건설은 지속적으로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통합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왔다. 지난 2020년 이번 컨소시엄 참여사인 아스트로엑스와 휴맥스EV에 지분 투자했으며, 전략적 신사업 투자를 위해 올해초 IMM인베스트글로벌과 손잡고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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