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2 등 2곳 ‘개발이익 교차보전 시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상태바
화성동탄2 등 2곳 ‘개발이익 교차보전 시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12.24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연립주택용지충남 서천군 한산면 일원을 묶은 ‘개발이익 교차보전 시범사업’ 공모를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발이익 교차보전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수익률이 ‘낮은’ 지방과 ‘높은’ 수도권의 부동산을 통합 운용해 수도권 사업수익의 일부를 지방에 보전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에 ‘화성동탄2 A56BL 공동주택(800세대)+경남하동 귀농귀촌주택(29세대)’ 1차 시범사업을 공모한 바 있다.

▲사업구조/제공=국토교통부
▲사업구조/제공=국토교통부

시범사업은 ‘이익공유형 공모리츠방식’을 활용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리츠(건설+금융사)는 자본조달 과정에서 주식공모를 확대해 해당 사업에 투자한 일반 국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한다.

사업 대상지는 화성동탄2 신도시 내 연립주택용지 3개 블록과(B11·12·14, 총 11만4000㎡, 867세대) 충남 서천군 한산면 소재 귀농귀촌 주택용지(2만㎡, 30세대 미만)이다.

충남 서천군 사업대상지는 성장촉진지역으로서 균형발전이라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며, 한산면소재지 인근에 위치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생활SOC가 구축되어 있고 한산모시·소곡주 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여건이 양호한 곳이다. 서천군 귀농귀촌주택은 주변시세 이하로 4년 임대 후 분양전환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국민의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재평 국토부 국토정책과장은 “향후 시범사업 진행상황을 지속 점검·환류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