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바로처리 통합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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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바로처리 통합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 시범운영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12.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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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부터 입주 후까지 세대별 QR코드로 하자 관리
사전 방문행사 및 입주 후 다양한 하자 접수 가능
▲QR코드 하자보수 절차/제공=LH
▲QR코드 하자보수 절차/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파트 준공부터 입주 후까지 세대별 QR코드로 하자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LH는 손쉬운 하자 신고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을 개선, 지난 3일 부산명지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 3-3MBL 등에 시범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은 입주 전 사전방문 행사 시 입주자가 하자부위에 QR 스티커를 부착 및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하자내용 및 이미지를 접수하고, 보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LH는 그간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에만 사용한 QR코드 접수방식을 준공부터 입주 이후까지로 확대하고, 하자접수 방법도 ‘건별 QR 코드 접수’에서 ‘세대별 통합 QR코드 접수’로 개선해 ‘바로처리 통합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이란 명칭을 붙여 이달부터 전격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입주세대는 세대별로 부여된 통합 QR코드를 통해 여러 하자를 한 번에 접수할 수 있고, 입주 후에도 수시로 하자를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준공 단계에서부터 LH의 하자점검 매니저가 각 세대의 청소상태 등 점검을 통해 사전방문행사 시행 전에 선제적으로 하자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LH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QR코드 하자시스템 개선으로, 기존의 관리사무소 등 대면 접수에 의한 하자처리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바로처리 통합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에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선사항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주택 품질향상에도 활용한다는 목표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부터 LH 공공주택 건설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바로처리 통합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손쉽게 하자를 비대면 접수할 수 있고, LH는 더욱 체계적으로 하자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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