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산 아이퍼스 힐’ 경제자유구역 지정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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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산 아이퍼스 힐’ 경제자유구역 지정 눈앞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11.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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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개발사업 추진 보고회 개최
내년 1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한 최종 점검 완료
▲을왕산 아이퍼스 힐 개발사업 추진 보고회/사진출처=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을왕산 아이퍼스 힐 개발사업 추진 보고회/사진출처=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을왕산 IFUS HILL(아이퍼스 힐)’ 사업과 관련해 내년 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인 가운데 이를 위한 최종 점검 보고회가 열렸다.

인천경제청은 1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을 비롯 을왕산 아이퍼스 힐 사업시행 예정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왕산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시행 능력 강화를 위한 인천경제청의 공동사업시행자 참여 ▲사업 실효성 향상을 위한 영상전문기업 참여 ▲주요 방송제작센터와 양해각서(MOU) 체결 계획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및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 계획 등 보완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이에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9년 12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에서 선정되지 않은 이후 산업부 컨설팅에서 제시된 주요 지적 사항에 대한 보완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을왕산 아이퍼스 힐 조감도/사진출처=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을왕산 아이퍼스 힐 조감도/사진출처=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을왕산 아이퍼스 힐 개발사업은 인천경제청과 SG산업개발(주)를 공동 시행자로 중구 을왕동 산 77-4번지 일대 80만7733㎡ 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영상산업단지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을왕산 사업 부지는 최근 한류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국내 방송제작자 및 영상콘텐츠 전문가들 사이에서 서울과 40분내 거리 등 입지적 우수성과 총 24만평 대규모 부지의 확장성 측면에서 영상제작클러스터 최적지라는 평가는 받았지만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기 및 방법과 관련한 산업부와 협의 과정에서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돼 왔다.

그러나 국내 주요 방송국 영상제작센터 유치와 연말까지 외국인 투자기업 FDI 신고를 위한 투자단 입국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영상전문기업 참여 등 사업 분위기가 전환됨에 따라 산업부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시기 등에 대한 의견이 상당히 진전된 상황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후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1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산업부에 정식 신청할 계획”이라며 “을왕산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영상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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